인도에서는 부실 자재 사용, 노후화 등으로 건물 붕괴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 이어지면서,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거리입니다.
성인 여성의 뒤를 이어 어린 형제가 걷고 있는데요.
갑자기 형제 중 한 명이 위를 흘끗 보더니 재빨리 몸을 피하는데, 그 순간 와르르~ 엄청난 흙먼지와 함께 건물이 무너져 내립니다.
몇 초만 늦었더라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무너진 건물은 150년 정도 된 주택이었는데, 노후화 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주인이 방치해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큰 소리가 나자 재빨리 피해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었다는데요.
현지 당국은 건물주에게 건물을 보수하거나 철거해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지만, 복잡한 규제로 인해 그간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