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임 의사를 원내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장 의원은 검찰이 지난 11일 재산 3천만 원 상당을 축소 신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하자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의원은 통화에서 "그간 재판받는 야당 의원은 법사위에서 나가야 한다고 여당이 요구해온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다만 재산 신고 과정에서 실무자 실수가 있었을 뿐 고의성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