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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야말, 근육 부상으로 스페인 축구대표팀 '중도 하차'

17세 야말, 근육 부상으로 스페인 축구대표팀 '중도 하차'
▲ 12일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야말의 모습

스페인 축구의 '신성' 라민 야말이 부상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중도 하차해 소속팀에 복귀했습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야말의 근육 과부하가 확인됐다"며 "부상 위험을 피하고자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말은 지난 12일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3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오 고메스로 교체됐습니다.

이후 그가 절뚝이며 경기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RFEF는 야말에게서 심각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선수의 건강을 우선에 두고 다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입니다.

올해 6∼7월 열린 유로 2024에서 1골 4도움을 올려 스페인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이후 소속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말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골 5도움을 포함, 바르셀로나의 공식전 11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작성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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