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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함께 하객 맞고 혼주석에 나란히"…'철통 보안' 최태원-노소영 차녀 결혼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민정 씨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

직원들이 가림막을 치고 철저하게 통제에 나섭니다.

재벌가의 흔치 않은 국제 결혼인데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이후 치러진 혼사라는 점에서 결혼식 자체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장 앞에서도 환한 표정으로 하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식에서는 신랑과 신부가 차례로 식장에 입장했는데, 신부 민정 씨는 아버지 최 회장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식장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오늘 결혼식은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출입로를 통제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신랑인 케빈 황 씨는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입니다.

신부 민정 씨 역시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는데, 두 사람은 군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취재 신동환 / 영상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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