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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결혼식에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최태원 차녀 결혼식에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 워커힐호텔 비스타홀

내일(13일)로 예정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의 결혼식에 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뿐 아니라 주요 그룹 총수들도 일제히 참석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게 사전 초청장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어제(11일) 밤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민정 씨 결혼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열린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 씨 결혼식에는 딸 원주 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7년 열린 최태원 회장의 장녀 윤정 씨 결혼식에도 참석한 만큼 이번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 회장도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SK 측에서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재계 맏형'인 최태원 회장이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정관계 인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만큼 주요 정관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식은 서월 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워커힐호텔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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