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감정 상해 미뤄져 와…신뢰 복원 계기 되길
- 의제로 '김 여사'? 제한 없이 모든 현안 얘기해야
- 韓 '김 여사 자제 필요'? 공개발언 할 필요 있었나
- 독대자리서 자연스럽게 얘기했으면 좋았을 것
- 韓, 대선 욕심 있지 않나? 분열하면 '대사' 그르쳐
- 당정일체로 尹 지지율 높이는 데 최선 다해야
- 尹 대선 캠프 주도했지만 명태균의 '명'도 몰랐다
- 과시욕 강해…정권창출 주역 자처? 그런 사람 수만 명
- 상설특검, 조기대선 의도… 與 추천권 배제 막겠다
- 신지호 김 여사 기소 발언? 논평할 가치도 없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10월 10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이어서 국민의힘 5선 중진의원이지요. 권성동 의원 전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권성동 :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가 1면 탑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10월 16일 보궐 이후에 독대한다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왜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의 독대요청을 수용했다고 보시는 겁니까?
▶권성동 : 글쎄요. 원래 당정 간의 원활한 그런 의사소통을 위해서 당정대 회의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고요. 또 대통령과 당대표가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요. 그동안 독대요청 공개문제로 인해서 서로 간의 어떤 감정이 상해서 조금 미뤄진 것일 뿐이지 언젠가는 만나기로 돼 있는 것은 이미 다 예정돼 있었던 사실이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대통령님께서 그동안 여러 가지 체코순방도 있었고, 동남아순방도 있었고, 여러 가지 해외순방 일정 때문에 바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바쁜 일을 마무리한 다음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요. 뭐 그렇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특별한 의미는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는 그냥 의례적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 만남일 뿐이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권성동 : 그러니까 주기적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야 될 분들이고요. 그동안에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미루어졌을 뿐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조금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속마음을 좀 털어놓고 해서요. 서로 간의 그런 신뢰가 복원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지금 당정에 대한 지지율 같은 게 그리 좋은 편은 아니잖아요.
▶권성동 : 네.
▷김태현 : 아무래도 여권 입장에서 보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가 뭔가 반전의 계기가 돼야 될 텐데요.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된다고 보십니까?
▶권성동 : 우선 저는 두 분 사이가 23년간 동고동락을 할 정도로 깊은 신뢰관계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장관도 임명해 줬고, 비대위원장도 사실상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총선을 치르고 또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많이 훼손이 됐어요. 그래서 조금 더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에 있는 것을 다 털어놓고 앞으로 두 분이 두 분만을 위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도 모든 사람들이 지지를 해 줬고, 당원들이 열렬하게 지지를 해 줬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 것이고요. 한동훈 대표도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거든요. 당원들이 큰 기대를 걸고 대표로 임명을 해 준 거예요. 선출을 해 준 것이니까 이제는 당원과 국가를 위해서 두 분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어떻게 앞으로 정국을 운영해야 잃어버렸던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이제는 개인적인 감정을 버리고 오로지 당과 국가를 위해서 내가 정치를 하겠다. 그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주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런데 아무래도 세간의 관심, 그러고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는 김건희 여사에 관련된 것일 텐데요. 언론보도 보면 한동훈 대표가 지난번 만찬 때도 독대자리가 있으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문제를 제기하고 싶어했다 이런 보도가 있고요. 이번에도 독대가 성사되면 그 문제를 꺼낼 것이다라는 보도들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 문제는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다 이런 보도도 같이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세요?
▶권성동 : 그 보도내용만 갖고 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는 뭐 합니다마는 주제 제한 없이요. 두 분이 과거에 못 나눌 얘기가 없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주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모든 정치현안, 정치사안, 그러고 민심, 그리고 국민이 용산과 당을 바라보는 그런 시각 이런 점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김건희 여사 문제도 얘기를 나누는 게 맞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권성동 : 그거야 두 분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어제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공개활동에 자제가 필요하다 이런 의견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의원님은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권성동 : 어쨌든 대통령의 부인에 관한 문제인데요. 그런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얘기할 필요가 있었겠느냐. 대통령 지금 해외순방 중이지 않습니까? 시기라든가 방법이 과연 적절했느냐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달리 생각을 하고요. 그 부분도 대통령하고 만났을 때 독대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부적절했으나 김건희 여사가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라는 이 메시지 자체에는 공감하시는 거예요?
▶권성동 :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여론이 있으니까 그런 여론을 전달하고, 또 본인의 의견이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비공개적으로 개진하는 것은 두 분과의 대화에서 무슨 주제의 제한이 있겠어요? 그런 부분은 비공개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5선 중진으로 집권당의 원내대표를 지내셨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자제 여부에 대해서 의원님 개인 의견은 어떻습니까?
▶권성동 : 저는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김태현 : 어떤 의미이신지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 지금은 차별화를 할 때가 아니고 당정이 일체가 돼서 여론을 복원하는 데 힘쓸 때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이십니까? 어떻게 해야 여론이 복원된다고 보세요?
▶권성동 : 우선 대통령 임기가 2년 반이나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대표는 공개적이나 비공개적이나 측근 입을 통해서 계속해서 대통령을 비판하고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러면 이걸 일반 국민들이 바라볼 때는 뭐로 바라보겠습니까? 분열로 바라보는 거예요. 당정이 분열이 되면 결과는 무슨 결과가 있겠습니까? 정권 재창출이 안 되는 거지요. 그러면 결국은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이런 모습을 지켜볼 때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그래서 조금 더 멀리 내다봐라. 오늘만 좇다 보면 숲을 보지 못한다. 그러고 눈앞의 이익만, 정치적 이익만 생각하다 보면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국민과 당원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좀 생각하면서 언행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권성동 : 지금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가 될 때 그 여론이 굉장히 좋았지 않습니까? 지금은 어떤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동훈 대표를 열렬하게 지지했던 TK에서도 70%가 한동훈 대표가 잘못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점도 한동훈 대표가 조금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요.
(권성동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5~7일 유선 전화면접(3.3%), 무선 ARS(96.7%)를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다만 해당 조사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엔 등록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김태현 : 네.
▶권성동 : 또 대통령은 정치권력의 정점에 있지만 정치인생의 마지막 길이고, 한동훈 대표는 당대표직을 발판으로 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런 욕심을 갖고 있는 분 아니겠어요? 그러면 두 분이 싸우면 누가 손해입니까? 결국은 한동훈 대표가 손해인 거예요. 그래서 이런 점 저런 점 다 고려해서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당정일체가 돼서 당과 용산의 떨어졌던 지지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지 갈등이 있다고 해서 그 갈등을 즉각즉각 표출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명태균 씨 이야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대선캠프 때 워낙 중요한 일들을 의원님이 많이 하셨으니까요. 명태균이라는 분 알고 계셨습니까?
▶권성동 : 저는 전혀 몰랐고요. 최근 들어서 언론보도 되면서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알았다 그러면 저도 접촉을 했거나 그 사람 얘기를 들었겠지요. 그런데 저는 명태균의 명 자도 몰랐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권성동 : 네.
▷김태현 : 오늘 아침 어떤 신문 언론사 보도를 보니까 윤한홍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명태균 씨 위험하니까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뭐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요. 윤 의원 측 관계자 말을 빌려서 우리 권성동 의원님에게도 명 씨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었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맞는 얘기입니까?
▶권성동 : 저한테 뭐 접촉도 안 했는데 그런 얘기를 할 리가 없잖아요.
▷김태현 : 그래요?
▶권성동 : 네. 윤한홍 의원께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후보에게 어떤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마는 저한테는 명 씨에 대해서 어떠한 얘기도 한 적이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명태균 씨라는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 의원님도 이번에 보도 보시고 아신 거네요?
▶권성동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지금 보도를 쭉 보셨을 때 야권에서는 앞서 박성준 의원 인터뷰를 봐도 비선실세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거든요. 국정농단으로 갈 수도 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의원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권성동 : 저도 사실관계를 잘 모르니까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마는 명태균 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어떤 인터뷰는 이렇게 얘기했다가, 그다음에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는 또 번복을 하고, 뭐 농담이었다라고 얘기를 하고 뭐 이러지 않습니까? 한 달 만에 탄핵이 될 것이다 했다가 그냥 그거 화가 나서 화풀이로 얘기한 건데 그거 왜 실었냐고 항의했다 그러지 않습니까? 자기 과시욕이 강한 분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우선 들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다음에 또 뭐 자기가 정권창출의 주역이었다 그러는데 지금 여의도에 가면 정권창출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수만 명, 수천 명 있습니다. 부지기수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권성동 : 그래서 제가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만약에 선거전략 수립이라든가 선거캠페인 전개방향이라든가 또 그런 메시지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쳤다 그러면 제가 알았겠지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대선 당시 주요전략을 짜는 데에 명태균 씨의 역할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정권창출의 주역인지. 정권창출에 앞장섰던 제 입장에서는 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김태현 : 당시 대선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권성동 의원님이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없다 이런 의미이신 거지요?
▶권성동 : 왜냐하면 주요 선거전략을 수립하거나 캠페인 방향이라든가 메시지 방향 이런 건 제가 거의 주도해서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대통령후보께서 이래라저래라 말씀하신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명태균 씨가 아니어도 여러 사람 의견을 들을 수가 있지요. 후보라는 건 귀를 열어놓고 가슴을 열어놓고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야 되거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게 뭐 명태균 씨가 아니라 다른 사람 얘기를 들어야 되는데요. 여러 사람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이 합당하다 그러면 저한테도 여러 가지 의견을 전달을 했을 것 아닙니까. 누구라고 뭐 얘기는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런데 그런 경우가 제가 기억하기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명태균 씨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가 어제 그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다수 유력정치인이 정치브로커에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한심하게 생각하실 것이다. 관련된 분들, 관련이 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당하고 솔직하게 설명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여러 정치인들 얘기가 나오는데 다 해명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권성동 : 그걸 해명하고 안 하고는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따라서 뭐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이고요. 다만 명태균 씨의 말을 그렇다고 100% 우리가 다 신뢰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분이 자기 과시와 자기 과장이 심한 분으로 보이기 때문에요. 그중에서 핵심적인 내용, 예컨대 무슨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서 무슨 불법행위를 했다든가 위법행위를 했다든가 이러한 주장이 있을 때는 명확하게 해명을 해야 되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상설특검 발동한다고 하는데요. 이걸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할 수 있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거든요. 국민의힘에서 마땅히 방어할 수단이 없다라는 관측도 있던데요. 민주당이 이걸 발동했을 때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세요? 어떻게 막으실 건가요?
▶권성동 : 이제 민주당이 특별검사 임명이 안 되니까 상설특검으로 방향을 정했는데요. 여기에 민주당의 대전략이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대전략이 뭐냐, 결국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통해서 퇴위를 시키고 조기대선을 통해서 집권하겠다는 그 시나리오 하에 여러 가지 지금 상설특검이든 국정조사든 각종 악법이든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 거거든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래서 결국은 상설특검이 여야가 추천하고 대법원, 법원행정처, 법무부, 대한변협 회장이 추천하는 사람 중에서 특검을 임명하기로 돼 있는데 이걸 바꾸겠다는 거잖아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양당이 2명씩 추천하는 것에서 국민의힘 몫을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에 주겠다는 것 아니겠어요? 이거는 있을 수가 없는 얘기이지요. 이건 상설특검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다음에 국회 규칙을 바꾼다 그러는데 이거는 국회법이 국회 규칙에 이것까지 위임한 것은 아니거든요. 야당한테만 다 주라고 위임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것은 여야 협상과정이라든가 그 당시 협상과정이라든가 그게 의사록에 다 나와 있습니다.
▷김태현 : 네.
▶권성동 : 그래서 만약에 국회의 규칙을 바꾼다 그러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바꾼다 그러면 이것은 권한쟁의심판을 통해서 이걸 막아야 되겠지요. 그러고 모법의 그런 위임범위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추천된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할 필요는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으로 짧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검찰이 오히려 기소하는 게 특검법 방어하는 데 낫다라는 신지호 부총장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권성동 : 저는 그렇게 우리 당의 신지호 부총장의 그런 의견에 대해서 논평할 가치도 없고요. 왜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서 그 의도가 뭔지, 그것이 과연 당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 한동훈 대표나 그 측근인 신지호 부총장도 다시 한번 숙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