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결혼 소식도 많이 들려오죠.
물론 무척이나 축하할 일이지만 고물가 상황 속에 예식장 식대까지 올라 예비부부들은 물론이고요, 하객들의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결혼식장 식대는 7만 원에서 8만 원 선입니다.
그런데 또 강남권은 8~9만 원 또 그 이상인 곳도 적지가 않죠.
결혼식 건수가 급격히 줄었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외식업계는 식사와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전반적으로 올렸습니다.
예비부부들은 그중에서도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식대가 대폭 인상됐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식대가 오르면서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커졌죠.
그동안 기본 한 5만 원, 가까운 관계는 10만 원 안팎을 축의금으로 내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식대가 비싸졌다고 하니까 축의금을 좀 더 내는 추세가 됐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