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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느려" 발길질에 덜컹…승강기 갇힌 만취 여성

흔히 엘리베이터 문 앞에는 '손대지 마시오'라든가 '기대지 마시오' 같은 경고문이 붙어 있는데요.

이걸 무시했다가 큰코다치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한 여성이 보입니다.

그런데 잘 가고 있는 엘리베이터의 문을 갑자기 세게 걷어찹니다.

중국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결국 5번이나 반복된 발길질에 문이 열리면서 엘리베이터는 멈춰버렸습니다.

꼼짝 없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여성은 얼마 뒤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는데요.

당시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리게 올라간다고 느껴져 홧김에 문을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관리실 측은 엘리베이터가 완전히 고장나 피해 금액이 1억 8000만 원에 달한다며 여성에게 전액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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