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4일)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경기 평택시와 강원 양양군에서 각각 럼피스킨이 확인된 지 하루 만의 추가 발생입니다.
이로써 올해 축산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8건으로 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기르는 소 81마리 가운데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고성군 및 인접한 속초, 인제, 양구 등 3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늘(5일) 자정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