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이탈리아에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성을 위해 6조 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43억 유로, 우리 돈 6조 3,539억 원을 들여 이탈리아 북부에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인프라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에서 사상 가장 큰 이탈리아 투자라며 밀라노에 들어설 새 데이터센터가 지중해와 북아프리카의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내년 말까지 1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로마에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난 뒤 나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