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3만 원으로 인상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3만 원으로 인상
▲ 지난 9월 19일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하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 강성두 영풍 사장(왼쪽), 이성훈 베이커매킨지코리아 변호사(오른쪽)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동일한 83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이들은 공개매수신고서 정정 공시를 내고 지난달 13일 시작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의 조건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개매수 청약 수량이 발행주식총수의 약 7%를 넘어야 사들이겠다고 한 조건을 삭제했습니다.

가격과 조건을 모두 최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공개매수와 동일하게 맞춘 것입니다.

MBK는 "불법적인 최윤범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항하고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한 차례 더 공개매수 가격과 조건을 변경했다"며 "응모 주식을 모두 사들여 최대주주인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훼손된 기업 거버넌스를 바로잡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