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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4언더파 공동 37위

이경훈,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4언더파 공동 37위
▲ 이경훈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7위에 올랐습니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공동 37위로 1라운드를 마친 이경훈은 남은 2∼4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습니다.

PGA 투어 2승이 있는 이경훈은 올해는 세 차례 톱10 성적을 냈습니다.

최근 사례는 7월 3M오픈 공동 9위입니다.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인 이경훈은 후반 들어 13∼17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5번 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16번 홀(파4)에서도 9m 버디 퍼트를 넣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 100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버디 12개를 몰아치며 12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위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과는 3타 차입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로 공동 54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루크 리스트(미국)는 2언더파 공동 73위입니다.

직전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7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한 71세 노장 리드 휴스(미국)는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를 기록해 출전 선수 130명 가운데 129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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