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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 최대 델타항공 새 아시아 허브로.."일본 나리타 공항 제쳐"

인천공항, 세계 최대 델타항공 새 아시아 허브로.."일본 나리타 공항 제쳐"
▲ 업무협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과 델타항공 에드워드 바스티안 회장

인천국제공항이 일본 나리타 공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델타항공의 새로운 아시아 국제 허브로 선정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델타항공과 미국 애틀랜타에서 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내년 6월부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는 델타항공 직항 노선을 취항하기로 해 아시아 처음으로 델타항공의 4개 핵심 중심 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됩니다.

신규 노선 취항 후 인천공항은 델타항공 공급 좌석 기준 11만 298석으로 아시아 1위로 도약합니다.

델타항공은 과거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 가장 많은 월 312편, 8만 4천361석을 공급했다가 2020년 3월 모든 나리타-미주 노선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이 급변하는 전 세계 항공 시장에서 세계적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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