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끝자락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30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모레부터는 북서쪽 한기가 유입됩니다.
수요일 아침 서울 기온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끄라톤이 현재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수요일쯤 우리나라를 향해 방향을 틀겠는데요.
주 후반 제주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도 잘 챙겨 보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별다른 비나 소나기 예보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밤사이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특히 전북 지역의 가시거리가 크게 좁혀지겠습니다.
제주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 들어오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불 수 있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