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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대표도 영광살이…"당선으로 기대 부응"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진보당 지도부가 영광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재선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중 영광군수 선거에만 이석하 후보를 낸 진보당은 당력을 영광군수 선거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후보등록도 마치고 본선을 앞둔 지금부터는 아예 짐을 모두 싸서 영광에 상주하고 있다"며 "반드시 당선으로, 우리 영광군민들의 기대와 소망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지난 23일 월요일 영광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임대표뿐 아니라 신창현 사무총장, 홍성규 수석대변인 등도 함께 영광 살이에 나섰습니다.

진보당 관계자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중앙당사를 그대로 영광으로 옮겼다고 보시면 된다"며 "기성 정치에 대한 환멸과 실망 속에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영광군민들의 기세가 무척 뜨겁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도 영광 한 달 살이에 나섰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영광에 월셋집을 구하는 등 재선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영광군수 재선거를 둘러싼 진보진영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남 선관위에 따르면 10월 16일 치러지는 재선거에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장세일 민주당 후보,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이석하 진보당 후보, 오기원 무소속 후보 등 모두 4명이 등록했습니다.

다음 달 3∼15일 공식 선거운동, 11∼12일 사전투표를 거쳐 16일 재·보궐 선거 당락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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