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
프로야구 NC 외야수 손아섭이 무릎 부상을 털고 79일 만에 1군에 복귀했습니다.
NC 구단은 오늘(25일) 창원 SSG전을 앞두고 손아섭을 1군에 등록했습니다.
손아섭은 지난 7월 4일 창원 SSG전 수비 도중 박민우와 충돌해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됐고,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부상 초기에는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복귀에 힘쓴 결과 동료들과 함께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손아섭의 소속팀 NC는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뒀습니다.
손아섭은 남은 일정에서 안타 5개를 추가하면 15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합니다.
이와 함께 NC는 에이스 카일 하트를 1군에 올렸습니다.
하트는 이날 SSG전에 선발 출격합니다.
정규시즌 1위를 일찌감치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간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를 1군에서 말소했습니다.
KIA는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1군에서 빼고 휴식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교체 이야기까지 나왔던 소크라테스는 타율 0.310, 26홈런, 97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기고 한국시리즈 대비에 들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