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건강상 이상이 보이는 푸른바다거북 구조하는 해경
오늘(25일) 오전 7시 15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방파제 앞 해상에서 그물에 거북이가 걸렸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푸른바다거북의 등껍질 모양이 그물과 유사해 생긴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이 거북이 스스로 잠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대형수족관을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측에 인계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측은 수의사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방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