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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곽튜브-이나은 이탈리아 여행 영상 비공개에도 논란 계속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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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학폭 피해자라고 털어놓으면서 많은 응원을 받았던 200만 유튜버 곽튜브가
학폭 가해자 논란이 있었던 가수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간 영상에서
"내가 학폭에 예민하잖아. 당시엔 네가 가해자라길래 바로 차단했었는데. 뉴스 보니 그게 아니라더라. 오해해서 미안했다" 라며
이나은을 두둔하는 식사 장면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실제로 이나은은 4년 전 학폭 논란이 있었고, 이 사건은 제보자가 허위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 일단락되긴 했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불거진 걸그룹 에이프릴 내 왕따 주도 의혹은 여전한 상황이라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가해자 이미지 세탁해 주냐, 피해자 입장이었다는 곽튜브에게 배신감이 든다' 등등 불편함을 드러낸 겁니다.
커지는 논란에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두 차례 사과했지만
곽튜브가 출연한 교육부 유튜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고,
이달 말 예정된 '부산국제트래블페어' 곽튜브의 토크콘서트 출연도 재고해 달라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무거운 일들이 또 무거운 일을 낳은 상황. 이 일로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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