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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소변, 물티슈 다 썼더라"…무인점포 점주 하소연

요즘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이나 문구점, 카페 등 다양한 무인 매장들이 늘고 있죠.

그런데 일부 손님들 때문에 업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점주 A 씨는 "새벽에 3명이 와서 2시간 정도 머무르며 강아지를 돌아다니게 했다"며, "강아지가 바닥에 소변을 보니 카페 티슈, 물티슈를 다 꺼내 닦고 카페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렸다"고 상황을 묘사했는데요.

A 씨는 "카페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강아지는 혼자 매장을 돌아다니게 방치했다. 이게 상식 있는 행동이냐"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다른 자영업자들도 "무인 매장에선 너무 흔한 일이다. 강아지 배설물을 치우지도 않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1년하고 장사 접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는데요.

이어 "버젓이 CCTV가 있는데 커플들이 밤늦게 와서 도 넘은 애정 행위까지 하고 간 경우도 있어 영상을 돌려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자영업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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