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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포동포동"…'4살짜리 아이 몸무게' 비만 고양이

연휴 동안 많이 먹고 푹 쉬는 바람에 혹시 체중이 확 늘진 않았을까 슬슬 걱정이 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어쩌면 이 고양이를 보고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 품에 편하게 안겨 있습니다.

정말 고양이 맞는 거겠죠? 남다른 덩치를 자랑하는데, 러시아의 한 병원 지하에 버려진걸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했다고 하네요.

몸무게가 무려 17kg으로 4살짜리 아이만큼 나간다는데요.

병원 건물에 머물 때 직원들이 준 위스키와 빵 등을 먹고 지낸 탓에 이렇게 비만 체형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 자란 고양이의 평균 체중이 5kg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3배도 넘게 무거운 상태라 다이어트가 시급한데요.

먹고 운동하면 안 빠질 리가 없겠죠? 동물보호단체 측은 무리하지 않고 수중 운동 등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페이스북 Eric Kobina Woode, 인스타그램 matroskin_p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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