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퍼스트' SSG, 인천 연고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SSG 구단은 오늘(1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2만 3천 석이 모두 팔려 시즌 8번째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108만 6천14명을 달성하며 종전 2012년 106만 9천929명을 뛰어 넘는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0일 인천 연고팀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스포트이먼트'의 시초이자 '팬 퍼스트' 정책을 최우선 하는 SSG 구단은 올 시즌도 다양한 관중 우선 정책을 펼쳤습니다.

젊은 팬층이 급증한 만큼 응원문화, 굿즈, 식음료 매장 등 여러 분야에서 트렌디한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완공된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국내 최고 야구장으로 꼽히는 랜더스필드를 한층 더 발전시켰는데, 좌석과 주차, 위생 등 편의 시설도 개선했습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 무더위에도 뜨겁게 성원해준 팬들 덕분에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그 열정에 보답하고자 내년 시즌에도 세상에 없는 관람 경험을 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