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유소 기름값 7주째 하락…"추석 연휴에도 내림세"

주유소 기름값 7주째 하락…"추석 연휴에도 내림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22.4원 하락한 1,636.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1.6원 내린 1,695.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4.6원 하락한 1,592.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2.6원 하락한 1,473.1원이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수요 전망 하향 조정, 주요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달러 내린 71.8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어 추석 연휴 전후와 그 이후에도 당분간 국내 제품 가격도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