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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부문별 속도 차 존재"

정부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부문별 속도 차 존재"
정부가 다섯 달째 수출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수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견조한 수출·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설비투자·서비스업 중심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 차가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내수 전 분야로 확산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 주요 내수지표 중 하나인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2.1% 줄었습니다.

건설투자도 토목공사 실적 부진으로 5.3%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설비투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역동경제 로드맵 추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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