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했는데 '긁적'…1분 뒤 알아챈 앵커 '화들짝'

생방송 뉴스 중 발생한 방송 사고가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영국 한 공영방송의 뉴스 앵커가 생방송 중 딴짓을 했다는데, 확인해 보시죠.

영국에서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뉴스입니다.

앵커가 카메라 앞에 등장했는데요.

그런데 소식도 안 전하고 카메라도 제대로 보지 않는 게 이상하죠.

방송이 시작된 줄 모르고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며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겁니다.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는데요.

딴짓하는 앵커의 모습을 담은 이 정체불명의 생방송은 무려 1분 넘게 지속됐습니다.

뒤늦게 알아차린 앵커가 순간 깜짝 놀란 모습에 이어, 곧바로 자세를 갖추고 뉴스를 전하긴 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지 오래죠.

이 날의 방송 사고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FaceVeVOO, ethan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