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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받았는데 이젠 '외면'…'영구제명 위기' 손준호, 의문만 키운 눈물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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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손준호 선수가, 어제(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손준호는 공안의 협박과 회유를 증명할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고, 진징다오로부터 받은 20만 위안에 대해서도 승부조작의 대가가 아니었고 일반적인 금전거래였다고 주장하면서도 어떤 이유로 받았는지는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중국협회의 영구제명 징계를 인용해 확정할 경우, 손준호는 선수 생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손준호 해명의 재구성,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하성룡 / 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서진호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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