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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추석 전후로 더 터진다…항공권 · 택배 피해 급증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발리행 항공권을 구입한 A 씨.

사자마자 오류를 확인해 곧바로 다시 취소했지만, 70만 원이 넘는 위약금이 부과됐습니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가려는 여행객이 늘면서 항공권 피해 사례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를 전후로 9월과 10월 사이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590건에 달합니다.

지난해 전체 항공권 피해구제 건수만 3천300건으로 2년 전 대비 6배 넘게 늘었습니다.

주로 항공권을 구매하고 취소할 경우,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위탁 수하물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도 빈번했습니다.

최근 3년 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건수만 161건에 달합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운송물이 파손되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45.2%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추석을 앞두고 항공권과 택배 배송 관련 계약 조건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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