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축제인 한인비즈니스대회를 40여 일 앞두고 재외동포청장이 전주를 찾았습니다. 참가자들이 머물 숙소와 회의장, 기업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대회 준비 상태를 살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들도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각국의 동포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대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새로 부임한 지 한 달여 만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처음으로 전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숙소로 정해진 호텔부터 방문해 객실과 시설 상태를 둘러본 뒤 개회식장인 삼성문화회관, 회의장인 진수당 등을 차례로 살폈습니다.
또 핵심시설로 이제 막 공사가 시작된 기업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냉방 시설과 고령의 기업인들을 위한 대책 등을 주문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학생들이 많은 만큼 동선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철/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 대리 : (도에서)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그래도 동포청이 같이 주최해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저희도 책임감을 갖고 와서 계속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을 다녀온 김관영 지사는 첫 일정으로 대회 점검회의를 가진 뒤 빈틈없이 반복적인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대학 캠퍼스가 넓은 만큼 프로그램 안내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좀 더 보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기업전시관부터 시작해서 이제 모양을 갖춰 가니까 세부 실천 계획에 따라서 꼼꼼하게 하나하나 챙겨서 한인 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은 다음 달 초에 다시 방문해 기업전시관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세세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정희도 JTV)
JTV 정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