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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백로 지나도 여전한 더위…제주 · 남부 소나기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가 지났지만 더위는 여전합니다.

일부 경기와 충청, 남부와 제주 곳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2도로 어제보다 덥겠고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남부를 중심으로는 체감하는 온도 35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양은 5에서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운전대 잡으신다면 안전 운전해 주셔야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자세히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23.1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막바지 더위가 기승이겠고요.

더위의 기세는 추석 연휴 무렵 꺾일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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