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전이 끝난 후 김민재 선수와 일부 팬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에 대해 축구 국가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악마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붉은악마는 경기 종료 후 김민재 선수가 N석 쪽으로 와서 좋은 응원을 부탁하는 짧은 말을 남기고 돌아갔으며, 선수와 관중 간의 설전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붉은악마는 경기장 N석 골대 뒤에서 90분간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고 전했습니다.
붉은악마는 또 자신들의 야유와 항의는 거짓으로 일관하는 협회와 본인의 신념을 저버린 감독에 대한 것이라며, 협회가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붉은악마는 어떠한 순간에도 선수들이 못하길 바라거나 지길 바라는 응원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아쉬움과 오해로 인해 그런 말을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 선수의 표현 방법과 장소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응원석에 가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으며, 팀이 못하기를 바라는 응원이 아쉬워서 그런 말을 했다고 경기 후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의 '차렷, 경례' 구호에도 김민재 선수가 붉은악마 쪽에 허리를 편 채 인사를 하지 않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