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씨가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을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는데요.
설경구 씨와 형제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칩니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온 두 쌍의 부부가 자녀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면서 조금씩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설경구 씨가 형 재완을 연기했고, 장동건 씨가 동생 재규 역을 맡았는데요.
장동건 씨는 배우로, 또 형으로 좋아하는 설경구 씨와 연기하게 돼 기뻤다고 합니다.
사적으로는 오래 알았지만 함께 연기한 건 처음이라는데요.
대사를 주고받으며 많은 걸 배웠다며, 왜 설경구 씨가 대배우가 됐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통의 가족'은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19개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허진호 감독은 교육과 빈부 문제, 그리고 상류층의 책임감과 같은 문제를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면출처 : 마인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