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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도심서 너구리 목격담 잇따라…"먹이 주면 안 돼" 당부

최근 서울 도심 하천이나 공원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목격담이 늘고 있는데, 인천에서도 너구리가 나타났다고요?

인천 연수구 센트럴파크나 해돋이 공원 등에서 이런 목격담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센트럴파크 호수에 빠진 너구리가 시민 신고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고, 지난 7월 31일과 8월 5일에도 센트럴파크에 나타난 너구리를 포획해 달라는 전화가 관계 당국에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이 너구리들은 기존 서식지에서 개발이 진행되자 도심 공원 등지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송도 지역 대규모 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은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자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정리한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 현수막을 보면 '야생너구리 출몰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화면출처 : 인천시설공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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