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 남성이 면허도 없이 음주운전까지 하다 적발됐는데, 알고 보니 이미 수배 중이었다고요?
네,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3일 오후에 용인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포터 차량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지만 기름이 떨어지는 바람에 곧 멈춰 서고 말았는데요.
목격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황당한 일은 그다음 벌어졌습니다.
신원조회 결과 A 씨가 이미 다른 범죄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일단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