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해병 특검법 상정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정청래 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4일) 전체회의를 열어 '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해병 특검법안)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습니다.
해당 법률안은 지난달 8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의한 안으로, 어제 발의된 '제3자 추천' 특검법안은 아직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소위로 회부된 채 해병 특검법은 어제 발의된 '제3자 추천' 특검법안과 병합 심사를 거친 뒤 최종안이 도출되면 본회의로 회부될 전망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오늘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특검법 상정 및 소위 회부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이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상정했다고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