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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외쳤지만…미군 머리에 천 씌우고 '집단 폭행'

튀르키예의 한 항구 인근에서 미군을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습니다.

성난 남성들이 한 미국인의 머리에 천을 씌우고 공격합니다.

미국인이 주변에 도와달라고 외쳤지만 소용없었는데요.

10여 명의 튀르키예 남성들이 미군 병사 두 명을 습격하는 모습입니다.

이 튀르키예 남성들은 민족주의 성향의 청년 단체 소속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셜미디어에 공격 당시 영상을 공개하면서 "우리 군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의 피를 손에 묻힌 미군 병사들이 우리의 나라를 더럽히게 둘 수 없다"며 "당신들이 이 땅을 밟을 때마다 우리는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공격 이유를 밝혔습니다.

폭행을 당한 두 명의 미군은 튀르키예 해군과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 상륙한 해병이었다는데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clash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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