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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등 합류…'완전체' 홍명보호, 전술 훈련 돌입

손흥민·이강인 등 합류…'완전체' 홍명보호, 전술 훈련 돌입
▲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돌입을 이틀 앞두고 '완전체'를 이뤄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이틀째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 감독은 이날 마침내 모든 선수와 대면했습니다.

소집 첫날인 전날엔 이달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 중 K리그 소속 선수 12명을 포함해 19명만 참가한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몸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된 주민규(울산), 정승현(알와슬), 박용우(알아인), 송범근(쇼난 벨마레)만 정상 훈련을 소화했고, 15명은 회복 훈련을 했습니다.

이날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이 발표된 황인범 등이 모두 등장했습니다.

영국에서 막 돌아온 터라 전날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황희찬(울버햄튼)도 가세하며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5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이틀 앞두고 모든 선수가 나온 가운데 훈련에 나섰습니다.

애초 이날 훈련은 오후 5시로 예고됐으나 손흥민, 이강인 등 오후에 입국한 선수들도 함께 하고자 인천국제공항에서 고양까지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7시에 시작됐습니다.

미디어에는 초반 15분가량만 공개됐습니다.

공개 시간 동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설영우(즈베즈다), 이한범(미트윌란)은 별도로 매트에서 몸을 푼 뒤 사이클이나 가벼운 볼 터치 등으로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홍명보호'에서도 주장으로 굳은 신임을 얻은 손흥민은 동료들의 훈련을 밝은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 입국한 선수를 포함해 팀 전체가 참여하는 것은 내일이 되어야겠지만, 오늘부터 전술 훈련에 돌입하는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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