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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광주 31도' 늦더위…남부·제주 가끔 비

오늘(3일)은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이 31도 안팎이 예상되면서 서울은 어제보다 4도가량이 높겠고 일부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는 전남 지역은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일부 제주와 남부지방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는 오전 중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호남 지역은 밤까지, 제주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을 확인해 보시면 대부분 5~20mm 정도로 크게 많지 않아서 활동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하늘빛도 오늘도 대체로 흐리겠고요.

밤부터 차차 맑아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높은 너울을 유의하셔야겠고 영남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시설물 점검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 23.3도 등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다시 중서부 지역에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당분간 30도 안팎을 보이는 늦더위는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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