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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하자…'성 착취' 용의자 8층서 추락해 사망

<앵커>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아파트 8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위해서 이 남성의 집을 찾아간 뒤에 있었던 일입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안으로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어젯(31일)밤 11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 씨가 8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는 경찰이 미성년자 성 착취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A 씨의 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A 씨는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 집 현관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었으며, A 씨가 베란다에서 10여 분간 머물다 119가 도착하기 전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문을 또다시 두들기고 '경찰관입니다' 했는데 답이 없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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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기 부천시에서는 40대 남성 B 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47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B 씨는 30대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의 아내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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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외국인들을 체포해 데려갑니다.

경찰은 어젯밤 10시쯤 소음 신고가 접수된 경기 수원시의 한 빌라에서 불법체류자 2명을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명인 30대 베트남 국적 남성이 경찰들이 추가 불법체류자들을 확인하는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파악해 도주 6시간 만에 인근 빌라에서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감찰 조사를 통해 체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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