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위성에서 바라본 태풍 산산의 모습입니다.
일본에 상륙한 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나라로 동풍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서쪽 지역에는 폭염이, 동쪽 지역에는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와 동해상에는 태풍과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부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태백 산맥 기준 서쪽 지역은 내일도 폭염이 기상을 부리면서 서울이 34도, 고양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서쪽은 맑고 동쪽은 흐리겠습니다.
오늘 밤 영남과 남해안,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경북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 풀 꺾일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