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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후보 지명 뒤 CNN과 첫 언론 인터뷰 나선다

<앵커>

미국 대선이 이제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경합 지역인 조지아 주를 찾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로 지명된 뒤 처음으로 내일(30일) 방송 인터뷰를 합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해리스 부통령이 전당대회 후 첫 공개 유세로 격전지 조지아 주를 찾았습니다.

월즈 부통령 후보와 함께 이틀 일정으로 버스를 타고 남부 지역을 훑은 뒤 서배나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월즈는 미국 최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소방관협회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는 노동자들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팀 월즈/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 트럼프와 밴스가 노동자들에 대해 아는 건 오직 그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떻게 하면 임금을 주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뿐입니다.]

해리스와 월즈는 우리시간 내일 오전 10시 후보 지명 후 처음으로 CNN과 인터뷰합니다.

국경 문제와 경제 정책, 외교 안보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걸로 보여 후보 자질을 시험받는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해리스는 다음 달 2일 북부 경합 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공동 유세에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피격에서 살아남은 건 신의 뜻이라며 신은 이 나라를 바꾸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 오직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건 신이 우리나라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미국을 되돌릴 거라고 생각하신다는 겁니다. 신은 이 나라를 되돌리고 싶어 하십니다.]

자신에게 지지 선언을 한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선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집권 시 행정부에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밴스는 셰일가스 매장량이 많은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해리스 측이 자원 개발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내일과 모레 각각 경합 주인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득표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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