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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들이받고 25톤 트레일러 '쾅'…운전자 1명 사망

<앵커>

오늘(29일) 새벽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도로 주변에는 차량 파편들이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중부내륙 고속도로 상주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2대와 트레일러가 추돌했습니다.

앞서 가던 6.5톤 화물차를 8.5톤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가장 뒤에 오던 25톤 트레일러가 다시 8.5톤 화물차를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8.5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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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아파트 창문 밖으로 치솟습니다.

강한 화염 속에 밖으론 불똥도 떨어집니다.

[목격자 : 연기가 엄청 많이 났어요. 검은 연기가. 그리고 계속 막 뭐가 터졌어요. 안에서 펑펑 소리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울산 북구에 있는 한 18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33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3층에 있던 제습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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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경찰차에 둘러 쌓여 있고, 경찰관들이 승용차로 다가갑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 중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남성은 불법 유턴과 신호 위반을 하며 500m가량을 도주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남성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춘배,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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