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하루 140톤 퍼붓는다…스페인 길거리 토마토 범벅인 날

패럴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못지않게 놓칠 수 없는 열기와 재미로 후끈한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이맘때면 스페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축제, 바로 만나보시죠.

길바닥이 온통 붉은빛이네요.

사람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잘 익은 토마토 색깔입니다.

해마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라 토마티나' 현장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주의 작은 마을인 '부뇰'에서 열리는 축제인데요.

비교적 근래인 1940년대에 시작돼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토마토 던지기'라는 독특한 행사 때문에 단숨에 스페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번 축제를 열었다 하면 무려 140톤 정도의 토마토가 쓰인다는데요.

던져서 즐겁고 맞아도 유쾌한 '토마토 난장판'!

올해도 기록적인 인파가 몰려들며 도심 거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하네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