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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며 가쁜 숨 '헥헥'…건조기에서 구조된 고양이

요즘은 셀프 빨래방도 많이 늘었고 건조기 쓰는 분들도 많은데요.

앞으로는 이런 것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셀프 빨래방의 건조기에서 웬 고양이가 걸어 나옵니다.

비틀비틀대며 빨래방 구석으로 가더니 드러누워 가쁜 숨을 내쉬는데요.

싱가포르 중부의 한 셀프 빨래방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지난 21일 빨래방을 방문한 한 여성이 안에 고양이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건조기를 가동한 건데요.

고양이는 약 10분간 건조기 안에서 세탁물과 함께 돌면서 얼굴과 몸에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이를 구조한 동물 보호단체에 따르면 아마 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찾아 건조기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더 오래 갇혀 있었다면 위험했을 거라며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빨래방 이용 시 세탁기나 건조기 내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Sayang Our Singapore's Community 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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