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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80여 명 종교행사 참석차 이스라엘 입국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80여 명이 종교 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해 정부가 출국을 권고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현지 공관이 우리 국민의 이스라엘 입국을 파악했다면서 이스라엘 체류 재외국민 680여 명에게 조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고,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계속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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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올해 국내의 엠폭스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산발적 발생 수준이지만,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 들어 지난 3월까지는 확진자가 없다가 4월부터 매달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6명이 지난 7월에 나왔지만, 이달 들어 1명으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확진자는 수도권의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했고 2022년의 4명보다는 많지만, 151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훨씬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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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애틀란타로 가려다 기체 결함으로 이륙이 지연되자 승객들을 기내에서 장시간 대기시킨 미 델타항공에 대해 항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승객 305명은 기내에서 7시간 이상을 기다리다가 재입국 절차를 밟아 항공사 측이 제공한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국내외 항공사는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활주로와 계류장 등에서 4시간 이상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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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오늘(26일)부터 사흘 동안 을지자유의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의 F35-A와 F15-K 전투기, 미국의 A-10 공격기 등 모두 60여 대가 참여합니다.

훈련은 순항미사일과 장사정포 발사, 무인공격기 투입 등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적 도발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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