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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제 전쟁터에선 무쓸모" 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쟁 투입 논란'입니다.

세계적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개발한 사이버트럭 상단에 기관총이 장착돼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가 '사이버트럭’에 기관총을 장착하고 운전하는 영상을 공개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이에 대한 군사전문가의 평가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한 국방 전문가는 사이버트럭이 험난한 지형에서 유용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전쟁터에서는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관총이 장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에 대한 근거로 전쟁터에서 사이버트럭을 어떻게 충전하겠냐며, 발전기를 가져와 테슬라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무슨 가치가 있겠냐고 반문했는데요.

이 전문가는 이어 미국 육군 역시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카디로프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이버트럭 영상을 공개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로부터 선물로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당사자인 머스크는 이를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냥 도로도 못 달릴 판인데 전쟁터 투입은 무슨" "솔직히 위협적으로 느껴지긴 한다" "전쟁이 길어지니까 관심 얻으려고 별짓을 다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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