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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배우가 '에이리언'에?…일부 관객들 "디지털 강령술이냐" 비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중인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몇 년 전 사망한 배우가 AI로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에는 4년 전 고인이 된 영국 배우 이언 홈이 인조인간 캐릭터 루크로 등장합니다.

이언 홈은 1979년 개봉한 '에이리언'에서 인조인간 애쉬 역을 맡아 열연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영화의 제작진은 AI 기술로 그의 생전 모습을 똑같이 재현해 냈습니다.

유족의 동의도 받았다는데요.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사망한 배우에게 무례한 짓이다', '이 캐릭터가 꼭 이언 홈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반응했습니다.

또 사망한 배우를 AI로 되살린 것에 대해 '디지털 강령술'이냐며 비꼬기도 했는데요.

외신들은 AI로 인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했던 배우들에게도 위협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20th Century Studio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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