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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도 가지가지"…파라솔 달고 질주하는 전동 스쿠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파라솔이 왜 거기에?"입니다.

지난 13일 전라남도 장성군의 한 도로입니다.

차량 운전자의 눈에 희한한 게 포착됐는데요.

커다란 파라솔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사륜 전동 스쿠터였습니다.

스쿠터 운전자는 더운 날씨에 햇볕을 가리기 위해서 파라솔을 단 걸로 보이는데, 크기가 너무 크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서 자칫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습니다.

전라남도 장성군 한 도로, 대형 파라솔 달고 질주하는 전동 스쿠터

전동 스쿠터 운전자는 60대 초반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는 아니었다고 목격자는 말했는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는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이 전동스쿠터를 타면 차량으로 간주하는 만큼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더운 건 알겠는데 도로 혼자 쓰는 거 아니잖아" "우리나라 사람 맞나? 민폐 유발도 가지가지" "저러다 사고 나면 본인도 남도 손해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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