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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로잡은 사격 김예지…"미국 광고 제안도"

파리올림픽에서 '월드스타'로 떠오른 사격의 김예지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습니다.

열흘 전 기자회견에서 피로 누적으로 쓰러졌던 김예지는 컨디션을 회복한 뒤 어제(20일) 나주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권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몸 상태는 굉장히 나아졌고요. (실신은) 처음이었어요. 그 정도로 제가 열심히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영화 속 '냉정한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쏘는 모습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예지의 인기는 연예인 못지않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예능 출연도 많이 들어왔고요. 광고나 게임 회사, 식품 회사라던지 미국 광고도 들어왔었고. 저 되게 매력 있는 사람인가 봐요?]

파리에서는 외부의 제안들을 다 거절하고 사격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이잖아요. 제가 그런 활동을 하게 된다면 사격을 계속 기억해 주실 거 같아서.]

김애지는 뜨거운 관심을 실감한다면서도,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1년 뒤 세계선수권, 2년 뒤 아시안게임, 4년 뒤 LA 올림픽… 매번 저를 뛰어넘는 것… 저에게 있어서 목표는 운동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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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어깨를 다쳐 정밀 검진을 받았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으며 매튜 배튼이 김하성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바로 경기에 투입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한 것인데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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