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하는 모습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마지막 서울 지역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92.43%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2위 김두관 후보는 6.27%, 김지수 후보는 1.30%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선 김민석 후보가 20.88%로 1위를 차지했고,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이재명 팔이' 발언으로 당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봉주 후보는 8.61%를 얻으며 서울 지역에서는 6위에 그쳤습니다.
재외국민 권리당원 투표에선 당권주자들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99.18%를 거뒀고,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석, 김병주, 전현희, 한준호,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 순회 경선을 마친 민주당은 내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