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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주상복합 건물 불…2층 난간에 매달린 2명 구조

오늘(16일) 새벽 4시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3층 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20∼30대 남녀 2명이 2층 난간에 매달려 있다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고 3층 거주자 3명도 구조됐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2층 내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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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 A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반쯤 선릉 성종대왕릉에 주먹 크기의 구멍을 파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사건 발생 당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자택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세 번째 왕비인 정현왕후 윤 씨가 묻힌 능으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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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동승자와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일 새벽 서울 중랑구 상봉역 앞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인 2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는 음주 단속을 피하고자 차 안에서 동승자 B 씨와 자리를 바꾸고 허위로 보험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180m 떨어진 CCTV를 통해 탑승할 때 운전자와 사고가 난 뒤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의 인상착의가 다른 점을 확인하고 근처 CCTV 40여 대를 분석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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