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짖는 소리 시끄러워"…개 7마리 농약 먹인 60대

60대 남성이 이웃집 개들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먹였다는 데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한거죠.

지난 1월 말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개 농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A 씨는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짖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A 씨는 농장 주인이 잠든 시간에 농약에 버무린 음식을 개들에게 던져 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A 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사실을 확인했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